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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스칼렛아르떼 9개 식당 메뉴 추천, 비추천 식당 후기

칸쿤 스칼렛아르떼의 꽃은 식당이다. 이 리조트엔 무려 9개의 레스토랑이 있고, 분위기도 메뉴도 전부 다르다. 나는 거의 대부분 식당을 가봤고 이중에서 칸쿤 스칼렛아르떼 추천 식당과 메뉴, 비추천 식당도 함께 소개해보겠다.
칸쿤 스칼렛아르떼의 꽃은 식당이다. 이 리조트엔 무려 9개의 레스토랑이 있고, 분위기도 메뉴도 전부 다르다. 나는 거의 대부분 식당을 가봤고 이중에서 칸쿤 스칼렛아르떼 추천 식당과 메뉴, 비추천 식당도 함께 소개해보겠다.

우선 스칼렛아르떼의 9개 식당 요약표!

📌해상도때문에 깨지는 경우아래 링크 버튼을 통해 크게 보시길 바람!


Encanta – 꼭 예약해야 하는 미슐랭 시그니처 레스토랑

Encanta는 단연 스칼렛 아르떼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이다. 분위기는 극호인데 맛이랑 음식양 때문에 한국인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함..분위기파라면 추천, 음식의 맛과 양이 중요하다면 비추.

내부 조명부터 인테리어까지 뭔가 미술관 온 것 같은 분위기였고, 한 끼 식사라기보단 작품을 감상하며 음식을 음미하는 느낌의.. 고급 분위기 레스토랑이다. 특히나 미슐랭 셰프가 식당이기도하고 저녁에 야외 공연 (저녁 7시)도 하기때문에 여기는 가려고한다면 반드시! 체크인하자마자 예약해야 한다.

특히 바깥 테라스 자리는 경쟁이 치열한데, 저녁 7시 공연 보면서 식사하면 분위기는 정말 최고다.

그런데 음식은 솔직히 스칼렛아르떼 식당 9개중에 제일 구린편이였다. 어딜봐서 미슐랭 셰프인지..? 음식 나오는 속도도 괜찮은 편인데, 맛은 솔직히 그냥 그렇고 양도 없다. 와인이나 샴페인에 안주거리로 가는거면 괜찮음.

📌주의할 점: 포멀한 드레스 코드가 요구되니, 남자들은 셔츠에 바지, 여자들은 원피스 추천.

Taxi-do – 고퀄 일식 +  철판 퍼포먼스

 탁시도는 한국인들이 거의 다 가는 칸쿤 스칼렛아르떼의 대표 식당이다. 회가 진짜 싱싱하고 두툼하다. 분위기는 세련되고 살짝 포멀해서 살짝 차려입고 가는 걸 추천.


셰프가 직접 눈앞에서 철판 요리 해주는데, 불쇼, 깜짝 퍼포먼스까지 포함돼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런데 탁시도의 철판요리는 전체적으로 짜다.... 볶음밥은 비추.

✅싱싱한 사시미 ✅스시롤 ✅치킨 야끼우동 ✅일본식 라멘(조금 짬)

그리고 진짜 진짜 꼭 먹어야 하는 건 초코나무 디저트. 예쁜 그릇에 초콜릿을 ‘나무처럼’ 연출한 플레이팅인데, 너무 신기하고 귀엽고 초콜릿은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는다.

📌주의사항: 전체적으로 간이 센 편이라, 회 종류 말고 볶음이나 라멘 등 국물요리 시키실때는 “Less salty”라고 요청하는 게 좋음.

Cayuco – 수영장 옆, 수영복 입고 편하게 먹는 뷔페

카유코는 정말 칸쿤 리조트 조식의 정석 같은 곳이다. 난 개인적으로 여기 분위기가 제일 좋았다. 스칼렛아르떼의 느낌을 온몸으로 느끼며 먹는 조식이랄까.. 여기는 조식에 가시는것을 강추. 아침에 수영하다가 배고프면 수영복 그대로 들러서 먹을 수 있는 반오픈형 뷔페!

아침엔 오믈렛 스테이션 (재료 골라주면 바로 구워줌) 팬케이크, 크로와상 신선한 과일, 타말레 같은 멕시칸 전통음식 점심/저녁엔 타코 스테이션. 그릴 치킨, 생선요리가 메인이다.

바로 옆에 수영장이 보여서 뷰도 좋고, 편하게 먹기 좋은 분위기라 여긴 자주 가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과일이 진짜 신선하니 마구마구 드시기를 추천!!!

Mercado de San Juan – 진짜 멕시코에 온 듯한 마켓 분위기

 여기는 마치 멕시코의 재래시장 한가운데 있는 느낌!

형형색색 타일과 활기찬 음악, 오픈 키친에서 요리하는 셰프들까지… 진짜 이국적인 분위기 최고였다.

특히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타코 존이있다. 여기서 곱창 타코, 돼지껍데기 타코 같은 현지스러운 재료 라이브로 즉석 조리되는 부리또 그릴드 고기와 멕시칸 밥 꼭 드셔보시길. 디저트로는 추러스, 마카롱, 초콜릿 무스 타코 종류가 정말 많고, 베이커리 코너는 특히 빵 덕후라면 진심 눈 돌아갈 수준.

그날그날 조금씩 메뉴가 바뀌는데, 가짓수가 워낙 많아서 매번 새로운 느낌이었다. 특히 디저트 종류가 엄청 다양하니까 빵순이 빵돌이들에게는 천국인 강추 스칼렛아르떼 식당이다.

Arenal - 정통 멕시칸 요리 전문점

 과카몰리, 엔칠라다, 고수 팍팍 들어간 타코들 가득. 여기는 칸쿤 스칼렛아르떼의 시그니처 에메랄드빛 강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인데 분위기가 미쳤다. 그래서 강 쪽 자리에 앉으시는 것을 추천.

아레날의 메인요리는 돼지고기 폭립과 소시지 핫도그, 튀긴 나쵸인데 맛있다. 그런데 립은 조금 짠편..


아레날의 디저트도 예술이다. 맛은 쏘쏘,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서 두번씩 먹게된다.


스칼렛 아르떼 식당 완전 정복 팁 정리

 ✅ Encanta는 체크인하자마자 예약! 저녁 야외공연(저녁7시) 타이밍 맞추면 200% 만족 

✅ 객실 등급에 따라 식당 이용 제한 있을 수 있으니 체크인할 때 꼭 확인 

✅ 드레스 코드 있는 곳 주의 (Encanta, Taxi-do 등은 수영복 절대 NO) 

✅ 조식은 서둘러 가기: 9시 넘으면 자리 부족함 

✅ 간이 센 메뉴 많음, "Less salty" 요청 생활화, 고수 빼달라고 미리 얘기

✅ 디저트 놓치지 말기: 케이크류, 망고 아이스크림, 츄러스 대박 맛있음

그만큼 식당마다 분위기와 음식이 완전히 달라서 매일 새로운 여행 같았고, 올인클루시브라는 말이 진짜 몸으로 체감됐다. 이제 누가 칸쿤 간다고 하면 난 무조건 말할 거다. “스칼렛 아르떼 가면 무조건 9개 식당 다 돌아봐!” 그게 진짜 여행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팁이라고 말이다.